라비던스 김바울♥뮤지컬 배우 권수임, 내달 결혼

김바울(왼쪽)과 권수임. 김바울 인스타그램 캡처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라비던스 김바울과 뮤지컬 배우 권수임이 8월 결혼식을 올린다.

김바울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김바울은 “활동을 시작하고 감사하게도 많은 관심과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뮤지컬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지치고 힘들고 어려울 때 항상 옆에서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게 이끌어주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주었다”며 “이 소중한 사람과 미래를 약속하고 함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라비던스의 김바울, 뮤지컬 배우 김바울 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가장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더 좋은 아티스트,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바울의 예비 신부인 권수임도 이날 SNS를 통해 “다음달에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얼떨떨하지만 이제야 조금씩 실감나는 것 같다. 저희의 새 출발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했다.

김바울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엔 뮤지컬 ‘잭더리퍼’,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 출연했다.

권수임은 뮤지컬 ‘잭더리퍼’, ‘트롯연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썸씽로튼’ 등에서 앙상블로 활약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