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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가 뭔 줄 아냐”...신동엽, ‘80억 빚’ 과거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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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7-18 15:13:35 수정 : 2023-07-18 15: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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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예능 프로그램 ‘쉬는 부부’ 제공

 

방송인 신동엽이 사업 실패로 수십억대 빚을 졌던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 17일 방송한 MBN 예능 프로그램 ‘쉬는 부부’에서는 아내 소득만 잡힌 상황이라 분양 받은 아파트 대출을 받기 어려운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 부부는 일반 주택담보대출만 가능했고, 그 경우에는 4억원까지 대출이 안 나오는데다, 30년간 월 상환금이 270만원 이상이었다.

 

MC 한채아도 “요즘 젊은 부부들이 청약을 넣고, 금리가 너무 높아 이자를 못 내서 청약 받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지금 맞벌이로 바짝 일해도 월급 절반이 대출 상환”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도 “아파트는 잡아야 하니 1금융권에서 안 되면 2금융권 가고 하니까 감당이 안 돼서 토하는 경우가 많다”고 부연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각자 이야기를 털어놓던 중 김새롬은 “아마 여기서 신동엽씨만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예전에 내 기사 못 봤냐”고 되물었다. 그는 과거 사업 실패로 약 80억 원 빚을 떠안은 바 있다.

 

신동엽은 “그 얘기 다시 꺼내면 여기서 대성통곡하고 녹화 진행이 안 된다”며 “혹시 사채가 뭔지 아냐. 지금 갑자기 확 올라온다”고 울컥했다.

 

이를 몰랐던 김새롬이 “사채 받고 사과 드리겠다”고 당황하며 미안해하자, 신동엽은 “1분만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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