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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서울 개막전 포함한 2024시즌 일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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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7-14 10:29:48 수정 : 2023-07-14 1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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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3월20일과 21일 서울에서 정규시즌 개막전을 열고, 3월29일에는 본토에서 개막전을 연다. 시범경기 중 일부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며 런던시리즈도 다시 추진된다. 

 

MLB 사무국은 14일 이같은 2024년 MLB 정규시즌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전날 공개한 대로 김하성이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박찬호(은퇴),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뛰었던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는 내년 3월20일과 21일 서울에서 개막 맞대결을 펼친다. 샌디에이고는 미국으로 돌아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월29일에 ‘본토 개막전’을 다시 치른다.

사진=메이저리그 트위터 캡처

최지만과 배지환이 소속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로 2024시즌을 연다. 2024년에도 메이저리그는 30개 팀이 162경기씩 치른다.

 

MLB닷컴은 2024시즌 주목할 경기를 중 ‘서울 개막전’을 꼽았다. MLB닷컴은 “메이저리그가 미국 밖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건 2019년 일본 도쿄 경기 이후 4년만”이라며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지연될 때, KBO리그 경기를 온라인으로 지켜보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야구의 세계화를 위한 ‘미국 밖 경기’는 시즌 중에도 이어진다. MLB닷컴에 따르면 콜로라도 로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4월 28∼29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메츠는 6월 9∼10일에 영국 런던에서 경기를 갖는다. 3월 10∼11일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이벤트 경기를 연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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