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주인공)은 생일과 동시에 맞게 된 어떤 사람과의 기념일을 위해 준비한다. 지민은 본인 생일보다 기념일을 더 소중히 여기는 듯, 그 사람을 위해 분주하게 하루를 움직인다. 편지지, 꽃다발, 케이크… 기념일의 정석대로 챙기는 지민이지만 정작 그 사람의 취향을 정확히 몰라 내심 미안한 감정을 느낀다. 지민은 항상 감사한 그 사람에 대해 알아갈 것이 많다며, 더 잘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 도착한 지민. 지민이 편지를 다 쓰자마자 지민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등장한다. 지민은 활짝 웃으면서 신나게 손을 흔든다. 그리고 그 사람을 부른다. “엄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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