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배우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2년만에 불륜설과 관련해 심경을 전한다.
부부는 10일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300회 특집 마지막 주자로 등장했다. 2018년 하차한 후 4년 여만의 출연이다.
이날 예고편에서 추자현이 "아직도 결혼 좋아?"라고 묻자, 우효광은 "결혼 좋아"라고 답했다. 이내 우효광 얼굴이 어두워지자, 김숙은 "약간 표정에서 진심이 없다"고 했다. 여섯 살 아들 바다와 일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우효광은 2021년 7월 불륜설에 휩싸였다. 한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히고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이 중국 매체에 포착돼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우효광은 “아무리 좋은 친구, 좋은 관계라 하더라도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다. 이런 행동이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야 했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추자현 역시 심경을 고백한다. 그 "나 또한 잘 아는 지인이었음에도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며 "경솔한 행동을 크게 질책했다. 효광씨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추자현은 "나도 처음으로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라며 "아는 분들은 알텐데 재작년쯤에 안 좋은 이슈가 있었다. 경솔한 행동 한 번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쳤다"고 언급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동상이몽2’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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