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걸리 ‘막걸리어라’가 가수 송가인 파워로 대박 조짐이다.
15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한 ‘막걸리어라’는 송가인이 상품기획부터 맛까지 제작에 참여했다고 알려지면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판매 시작 후 ‘송가인 막걸리’로 불리며 13만병 발주에 오픈런(원하는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개점하자마자 달려가 구매하는 것)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큰 인기에 물량 공급이 어려워지자 발주 중단이라는 업계 유례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향후 세븐일레븐과 더불어 미니스톱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역 행사에 자주 참여하는 송가인이 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던 중 막걸리에 주목했고, 세븐일레븐은 송가인의 뜻을 고려해 함께 상품 개발에 나섰다”고 전해졌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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