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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이던 충주 직동터널 붕괴…고립됐던 1명 2시간 30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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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6-09 10:52:47 수정 : 2023-06-09 10:52:40
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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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터널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인 60대 노동자 A씨가 매몰됐으나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30여분 만에 구조됐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2분쯤 충북 충주시 직동 발티~재오개 터널 공사 현장에서 터널 일부가 붕괴됐다. A씨를 포함한 3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당시 암석과 토사가 지속적으로 무너져 내려 소방당국은 천장부 지지대를 설치한 뒤 약 2시간 30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다리 등을 다친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동터널 붕괴 현장. 충북소방본부 제공

이날 사고는 길이 370m 터널 310m 지점에서 발파 작업을 하다가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합동조사팀을 꾸려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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