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환경의 날(6월5일)과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환경부와 손잡고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교육 및 인식 개선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하고자 마련됐다.

전날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야외무대에서 열린 환경교육 북콘서트에는 시민, 학생 등 100여명이 모였으며 곽재식 교수, 최원형 작가의 특별 강연이 펼쳐졌다.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도 참석했다.
한 장관은 “기후위기 시대 환경교육은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와 생활방법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편 대표이사는 “교보생명은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며 “사회적, 환경적 임팩트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해외 종묘 지원, 친환경 농업 지원 등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2023 환경 지구본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도 열렸다. 앞서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지난 3월부터 청소년 대상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인 환경 지구본 공모전을 진행했다. 전국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30개 팀을 선발해 지구본 키트에 환경 관련 연구조사와 결과물을 제작했으며, 이 중 13개 팀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전달됐다. 교보생명은 공모전 우수작들이 환경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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