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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성큼… 전국 30도 안팎 더위

입력 : 2023-06-05 19:00:00 수정 : 2023-06-05 23: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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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공기 유입에 일사효과
6일 강원산간엔 소나기 반짝

현충일인 6일 전국적으로 초여름 같은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18.8도, 대전 19.4도, 광주 19.3도, 부산 21.6도 등으로 아침부터 20도 안팎 수준으로 기온이 올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3도, 강원 강릉 31.4도, 속초 30.9도, 경북 포항 28.9도, 대구 28.6도, 부산 27.2도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30도를 넘고 내륙 일부 지역도 30도 가까이 오르는 더운 날씨가 나타났다.

사진=뉴스1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는 데다 고기압 영향권에서 낮에 햇볕이 내리쬐면서 지상에는 일사효과가 더해져 공기가 달궈진다.

 

6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영동은 서풍이 불어 들면서 이번 주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평년(최고기온 25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대기 상층에 북서쪽에서 찬 공기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구름이 발달할 수 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내륙·산지에는 지면 온도가 오르는 한낮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는 남쪽으로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비가 예상된다. 이날부터 이틀 동안 총 강수량은 20~60㎜로 예상된다. 전남 남해안도 저기압 영향으로 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5㎜ 정도의 적은 비가 내릴 수 있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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