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출신 모태범(34)과 발레리나 출신 배우 임사랑(31)이 이별했다.
뉴스엔은 2일 임사랑의 소속사 이엘파크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맞다. 최근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모태범과 임사랑은 지난해 6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만났다. 모태범의 소개팅 상대로 임사랑이 출연했고, 그 후 차박 데이트 중 임사랑의 고백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방송에서 첫 만남부터 프로포즈 현장까지 사랑을 키워온 과정을 모두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응원과 기대를 받았던 커플이다.
공개열애를 선언했던 두 사람은 그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도 애정을 과시해왔다. 그러나 현재는 서로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끊은 상태다.
한편 모태범은 JTBC 예능 ‘뭉쳐야 산다’를 통해 활약 중이며, 오는 3일 KBS 2TV ‘생존 게임 코드레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임사랑은 2019년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해 9월 소속사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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