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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언스 “반봉찬 단장 선임으로 ‘초고순도 리튬’ 박차”

입력 : 2023-05-31 07:00:00 수정 : 2023-05-31 02: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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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언스가 지난 26일 경남 창원시 소재의 본사에서 사내이사 선임 및 정관변경 외 사업목적 추가를 위해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테라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임시 주총에선 △이차전지 소재 제조 및 판매 △리튬 생산 및 판매 △염호 개발 및 추출·광물 판매 △광물 자원 개발 및 판매 △광물 생산업 및 판매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 제조 및 판매 등 6개 사업이 추가적으로 언급됐다.

테라사이언스가 지난 26일 경남 창원시 소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있다. 

테라사이언스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2명, 상근감사 1명 등 총 6명의 새로운 이사 및 감사 위원도 선임했다.

 

테라사이언스는 “특히 리튬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 반봉찬 전 교수(현 ㈜리켐텍 대표)의 테라사이언스 사내이사 선임은 리튬 생산 및 염호 개발 및 추출 등의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테라사이언스 최진섭 부회장은 반봉찬 사내이사, 새로 선임된 임원들과 함께 리튬 생산국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부회장은 “최근 테라사이언스의 최대 주주인 씨디에스홀딩스가 신안 압해도 리튬 염호 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며 “우리는 더욱 나아가 신안 압해도에 대규모 연구소를 설립하여 친환경 초고순도 리튬을 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반봉찬 이사는 ‘고순도 수산화리튬제조방법’을 포함한 26개의 리튬 관련 특허를 비롯해 친환경 사업과 관련된 논문 및 특허를 100여 개 보유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사업과 나아가 ESG 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반봉찬 테라사이언스 신임 사내이사.

테라사이언스는 신안 염호 관련 구체적인 연구내용을 빠르면 6월 중순에 발표한다. 연구 결과에 따라 압해도에 300억원 규모의 대형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최 부회장은 이와 관련 “반봉찬 이사의 특허에 대한 기술 이전을 받아 초고순도 리튬을 제조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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