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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기후위기 도시문제 해결 위한 ‘도시서밋’ 개최

입력 : 2023-05-26 13:35:35 수정 : 2023-05-26 13: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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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 정책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도시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도시 시장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가 열린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글로벌 기후산업 대표 8개 도시 시장을 초청해 탄소중립 목표 설정과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도시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서밋’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대표 콘퍼런스 행사다.

 

이날 회의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웨인 브라운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장 △압데라힘 아우터스 모로코 카사블랑카 부시장 △길헤르미나 필로메나 살단하 동티모르 딜리 시장 △예스퍼 프로스트 라스무센 덴마크 에스비에르 시장 △마뉴엘 오멩 앙골라 루안다 주지사 △아하럽 에브라힘 카트리 케냐 몸바사 주의회 의장 △라토야 칸트렐 미국 뉴올리언스 시장 △카를로스 와드 에드워즈 칠레 산티아고 시의회 부의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탄소중립도시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도시별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정책 공유 및 협력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는 해운 탄소배출 저감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북유럽 해상풍력 해상도시 덴마크 에스비에르는 온라인을 통해 도시 여건에 맞는 장기적인 저탄소 발전 정책 추진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한 방법을 공유한다.

 

이날 각국 도시 대표들은 지정토론 후 지속 가능한 사회, 경제, 산업적 발전에 기여하는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는 공동선언문을 선포할 계획이다.

 

이어 지속 가능한 도시 미래계획의 대표사례인 코펜하겐 등 주요 도시 사례를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추진방안 및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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