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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측 “갑질 주장 前직원 무혐의? 이의신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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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5-25 15:47:59 수정 : 2023-05-25 15: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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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우혁. 장우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캡처

 

가수 장우혁(위 사진) 소속사가 전 직원 A씨 갑질 주장과 관련한 보도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5일 소속사 WH크레이티브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전 직원 A씨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 결정을 내리며 ‘사실이 아니다’라는 장우혁의 입장이 설득력을 잃게 됐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위 경찰의 ‘혐의없음’ 결정은 전 직원 A씨가 게시한 내용이 사실이 인정된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 조사 결과 고소인인 장우혁과 피고소인 A씨 주장 사실 중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 수 없다는 취지다”라며 경찰이 A씨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경찰이 작성한 결정서에 따르면 ‘고소인과 피의자 모두 범죄사실 내용에 대한 진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자료나 목격자 증언을 제출하지 못하므로 해당 글이 거짓 사실이라 단정할 증거가 없다’는 것이므로 해당 글이 사실임이 밝혀졌다는 내용은 전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경찰의 1차적 견해에 불과할 뿐”이라며 “전 직원 A씨가 게시한 사실이 허위라는 점에 관한 많은 관련자 진술을 무시한 결정이기 때문에, 장우혁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부분에 대한 불송치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해 계속 다툴 예정이므로, 아직 수사가 종결된 것도 전혀 아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서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A씨가 게시한 글이 사실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보도를 했다. 위 기사를 접한 대중들로서는 전 직원 A의 주장이 사실인 것처럼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며 입장을 전한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장우혁은 지난해 본인이 운영하던 소속사 직원 A씨와 연습생 B씨 등에게 갑질 및 욕설, 폭행을 가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을 빚었다. 

 

이에 장우혁은 같은 해 7월 소속사 직원 2명을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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