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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주행 중인 차량 창문에 걸터앉은 여성 2명 [영상]

입력 : 2023-05-25 15:00:00 수정 : 2023-05-25 16:23:46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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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도로 위 달리는 차량의 창문에 걸터 앉은 여성 2명과 운전자가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2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5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도로에서 위험 주행을 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112를 통해 접수받았다.

 

신고자 A(40)씨는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뒷좌석에서 차량 밖으로 몸을 빼며 창문 위에 걸터앉는 행동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그가 제공한 영상에는 한 여성이 차량 창문 위에 걸터앉은 채 하늘을 향해 손을 뻗다가 다시 차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연합뉴스 영상 캡처

 

A씨는 연합뉴스에 “해당 차량은 일행으로 추정되는 다른 승용차 2대와 함께 계속해 급가속·급제동 등 곡예주행을 했다”며 “약 2.5㎞ 구간을 달리면서 이른바 ‘칼치기(차선 급변경)’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아직 해당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들을 특정하지는 못했다. 당일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문제의 차량은 이미 사라진 뒤였기 때문이다.

 

경찰은 “A씨로부터 위험주행 영상을 확보했으며 일단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이들을 수사하겠다”라는 방침을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와 동승자들에게 경우에 따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적용 등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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