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고양이만 있던 집에서 불…이웃 주민 50여명 대피

입력 : 2023-05-24 09:08:17 수정 : 2023-05-24 09:08:16

인쇄 메일 url 공유 - +

하이라이트에서 시작…고양이가 전원 버튼 누른 듯

23일 오후 9시 27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17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하이라이트에서 시작돼 위에 올려져 있던 종이 등을 태우고 실내 벽을 그을려 3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4분여만에 꺼졌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오피스텔 입주민 5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당시 불이 난 집은 사람이 외출한 상태로 고양이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종이류가 탄화된 현상과 집안 내 고양이가 있는 점을 관찰할 때 고양이가 하이라이트 전원 버튼을 눌러 상부 종이류에 착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베이비몬스터 아현 '반가운 손인사'
  • 베이비몬스터 아현 '반가운 손인사'
  • 엔믹스 규진 '시크한 매력'
  • 나나 '매력적인 눈빛'
  • 박보영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