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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뿌리산업을 고부가 첨단산업으로”

입력 : 2023-05-24 00:11:35 수정 : 2023-05-24 00: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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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관련기업 4722곳, 연 매출 17조
실증화센터 기반 2024년 정부 공모 선정 온힘

인천시가 뿌리산업의 고부가 첨단산업 전환에 두 팔을 걷었다. 지역 내 관련기업은 4722개소로 국내 전체의 9.2%를 점유 중이며 연간 매출액이 17조9035억원에 이른다. 시는 뿌리기술의 연구개발(R&D) 지원 등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든 제조업의 근간으로 불리는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공정을 이용하는 14대 업종이 해당된다. 인천에는 대표적으로 전국 유일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와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가 위치한다. 이들은 중소·중견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한 혁신 구심체로 역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소재·부품·장비 실증화센터는 관내 소부장 업체를 뒷받침하고 있다. 약 3300㎡ 규모의 전문종합연구시설로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고정밀 분석장치 등을 보유했다. 향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해당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뿌리산업의 경쟁력은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에 따른 공모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2025∼2030년 6년간 405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요산업에 대응하고자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키 위한 취지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내년으로 예정된 공모 일정을 차질없이 준비해 사업에 최종 선정되도록 집중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제조업 중심인 뿌리산업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첨단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이 이뤄지도록 앞으로도 국가 정책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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