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전문숍인 ‘더 몰트샵’이 미국 신진 아티스트 페이든 프리먼과 컬래버레이션한 ‘더 몰트샵 프라이빗 에디션 NO.11 번사이드’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더 몰트샵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몽키숄더 라운지&바에서 론칭 기념행사를 열고, 번사이드 스페셜 에디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직접 테이스팅한 뒤 엄선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더 몰트샵이 내놓은 11번째 에디션이다. 99% 발베니 위스키에 1% 글랜피딕 위스키를 섞어 만들어진 위스키로, 국내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발베니 원액의 알코올 도수 53%의 고도수 위스키로 11년 동안 숙성된 오크통에서 그대로 병입한 제품이다.
높은 도수에도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제품으로 꿀과 바닐라향 등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케이스엔 페이든 프리먼의 작품을 입혀 번사이드만의 다채로운 느낌을 살렸다.
이번 에디션은 소량 제조돼 국내에 단 288병만 한정 출시됐다. 강남구 역삼동과 중구 남창동에 위치한 더 몰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번사이드 시음과 함께 로스트디스틸러리사의 제품, ‘BUTO’의 임희원 셰프가 페어링한 핑거푸드 등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론칭 행사에서는 번사이드 에디션 외에 코브랜디드 주식회사가 나티보 럼 3종(15년, 20년, 108 프루프)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나티보 럼은 파나마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럼으로 2018년부터 다양한 어워드에서 수상해오고 있다. 세계 최고의 마스터 럼 블렌더 돈 판초 페르난데즈가 블렌딩하였으며 파나마 지역에서 솔레라 공법이 아닌 버번오크통에서 최소 15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코브랜디드는 이번 나티보 럼을 시작으로 메즈칼, 카라히요 등 다양한 라틴아메리카산 주류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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