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 앞둔 20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최대 규모의 연등 행렬이 지나가고 있다. 서울 동대문(흥인지문)에서 1호선 종각역 사거리를 거쳐 조계사까지 약 2.8㎞ 구간에서 이어진 이번 연등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계 종단 소속 5만여명이 참여했다. 기록상 신라 경문왕 6년(866년)에 등장해 1200년 가까이 이어진 불교 문화 행사인 연등회는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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