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18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1565억원이라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을 의미하는 수입보험료는 8800억원이다. 보장성상품의 매출 호조에 따라 1분기 보장성보험의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분기 대비 64.9% 증가한 1561억원을 기록했다. APE는 월납·분기납·일시납 등 모든 납입의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로 보험사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기준이다.
올해부터 도입된 새국제회계기준 IFRS17로 신설된 미래 수익성 지표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763억원이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2조4857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금리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시장 대응 및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이 4.8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지속가능한 자산성장 전략 그리고 자산운용부분 전문화 등을 통해 개선된 실적을 시현했다”며 “장기 가치 제고를 위한 보장성 보험 중심영업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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