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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젤렌스키와 첫 대면…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 21일 오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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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5-21 09:33:21 수정 : 2023-05-21 11: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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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일본 히로시마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21일 오후 양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합뉴스·AP뉴시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20일 저녁 현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갖기로 수락했다”며 “오후에 약 30분 간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정세를 다루는 G7 확대회의에 참석한다. 이를 계기로 윤 대통령을 포함한 각국 정상들과 별도의 회담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무기 지원을 요청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거의 모든 나라에 회담 신청을 하면서 똑같은 이야기를 할 것 같다”며 “그러나 우리가 해줄 수 있는 환경과 제약사항을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상대방이 내일 어떤 말을 하든 기쁘게 들을 것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내용은 우리의 주관과 원칙에 따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한국의 역할에 대해선 “한국이 해온 역할이 인도적 지원이라고 하지만 그 안에는 여러가지 포괄적 지원이 다 들어가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받을 뿐 아니라 앞으로 전후 처리 등 모든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려고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주 한국을 찾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배우자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는 윤 대통령과 면담에서 비살상 군사 장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젤렌스카 여사는 “한국으로부터 지뢰탐지 및 제거 장비, 구급 후송 차량 등 비살상 군사 장비의 지원을 희망한다”며 “다수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헤르손주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한국의 많은 기업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히로시마=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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