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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역할 제대로 해라” 아이유 중국 팬들,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

입력 : 2023-05-20 14:47:30 수정 : 2023-05-20 14: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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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팬들은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위치한 서울 송파구 사옥 앞에는 17일 트럭 시위를 했다. 사진=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갈무리

 

아이유 중국 팬들이 소속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였다.

 

중국 팬들은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위치한 서울 송파구 사옥 앞에는 17일 트럭 시위를 했다. 그간 중국 팬들을 소홀히 관리한 데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것이다.

 

이번 트럭 시위에 참여한 중국 팬들은 아이유 공식 웨이보(중국 SNS) 계정 개설, 앨범 우편송달료 인하, 해외 팬과 소통 창구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아이유 중국 팬이 많은데 소속사가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외 팬들은 관리하지 않으면서 해외 배송료 등 해외 팬들에 대한 폭리는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아이유의 ‘표절 루머’가 중국에서도 확산됐으나 소속사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않은 점도 언급했다. 중국 팬들과 제대로 된 소통창구가 없어 아이유 표절 소식에 팬들이 큰 혼란을 빚었다는 것이다.

 

중국 팬들은 요구 사항에 대한 소속사 답변이 없을 경우 적극적인 행동에 나선다는 계획도 전했다고 한다.

 

12일에는 국내 일부 팬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트럭시위를 진행했다. 아이유 루머와 관련해 소속사에 지속적인 제보를 했으나 적극적인 대처가 없어왔고 결국 ‘고발 사태’가 이어진 데 대한 분노가 폭발한 것이라고 알려졌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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