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겸 유튜버 풍자(35·본명 윤보미)가 영종도 애견카페 ‘우프우프’ 폐업 소식을 알렸다.
19일 풍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 ‘그 동안 감사했어요! 우프우프’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풍자는 “제가 하는 애견카페가 운영한 지 2년이 넘었다”면서 “계약 기간이 만료돼 문을 닫는다. 제가 연장을 하고자 하면 할 수 있는데 6개월 동안 많이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폐업에 대해 “고민한 이유 첫째는 스케줄이 너무 많아지면서 (가게에) 못 나가는 게 제일 컸다. 원래는 매일매일 애견카페에 있고, 오시는 팬들과 인사하고 같이 커피도 한 잔 마시고 그랬는데 일이 너무 많아지면서 한 달에 한 번 나가기도 너무 힘든 상황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반려견 곰순이가 벌써 11살이다. 둘째 빼로는 벌써 7살에 접어들어서 나이가 좀 있다. 조금 더 편하게 집에서 안정적이게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많이 고민했는데 결론은 정리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풍자는 “정도 많이 들었는데 시원섭섭하다”면서 “혹시나 (애견카페에 방문했다가) 헛걸음하실까 봐 영상으로 남긴다. (애견카페 외에) 또 다른 소통 창구나 루트가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저 또한 만날 수 있는 (여러) 방법들로 여러분들에게 좋은 소식 들려드리도록 하겠다”며 영상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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