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통일부, 윤석열 대통령 친필 휘호 공개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3-05-18 15:17:07 수정 : 2023-05-18 16:59:3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친필 휘호 ’자유 평화 통일’이 공개됐다.

 

통일부와 교육부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11회 통일교육주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일교육지원법에 따라 정부는 2013년부터 매년 5월 넷째주는 통일교육주간으로 하고 국민의 통일 의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이번 통일교육주간은 11회로, 슬로건은 ‘자유로운 상상, 평화통일 바람’이다.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윤석열 대통령 친필 휘호 ‘자유 평화 통일’. 통일부 제공

특히 첫날인 22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통일교육원에서 기념식과 윤석열 대통령 통일 휘호 제막식이 열린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역대 대통령의 통일 철학과 통일교육의 방향성을 담은 통일 휘호를 전수받아 주요 통일교육현장에 전시해 왔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의 헌법적 가치를 담은 ‘자유 평화 통일’을 친필로 작성해 통일부에 전달했다. 기념식은 윤 대통령의 통일휘호 제막식을 중심으로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기념사, 유공 표창,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주요 외빈으로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양창영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의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 참여 프로그램 중에는 ‘2030 글램핑 토크쇼’가 특히 중점적으로 준비됐다. 2030 글램핑 토크쇼는 26, 27일 양일간 국립통일교원 앞마당에서 글램핑을 하면서 미래세대의 ‘자유로운 상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행사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배우자이자 최근 에세이 ‘런던에서 온 평양 여자’를 펴낸 오혜선 작가와의 대화, 북한 음식 체험, 영화 관람 등이 세부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2030세대와 가족팀 등 40여명이 초청됐다. 

 

역대 대통령 휘호. 통일부 제공

22일에는 ‘통일한반도 메타버스 경진대회’가 열린다. 북한 5개 도시를 가상으로 구현한 메타버스 게임을 즐기도록 했다.

 

26, 27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통일 교육 콘텐츠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24일에는 자유민주주의 통일교육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가 열리고 권영세 장관이 이화여자대학교를 찾아 일일 통일교사가 돼 강의를 한다.

 

전체 행사는 통일교육주간 누리집(www.uniweek2023.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