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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밀라노 더비’… 승자는 인터밀란

입력 : 2023-05-18 06:00:00 수정 : 2023-05-17 2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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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꺾고 챔스 결승행

인터밀란이 ‘밀라노 더비’ AC밀란을 꺾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선착해 13년 만에 우승컵을 노린다.

인터 밀란은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2∼2023 UCL 준결승 2차전에서 AC밀란을 1-0으로 꺾었다. 지난 11일 열린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인터밀란은 1·2차전 합계 3-0으로 결승에 올랐다. 인터밀란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준결승 승자와 다음 달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결승이다!” 인터밀란 선수들이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2∼2023 UCL 준결승 2차전에서 AC밀란을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밀라노=신화연합뉴스

인터밀란이 결승에 오른 건 우승했던 2009~2010시즌 이후 13년 만이다. 1964년과 1965년, 2010년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인터밀란은 통산 4번째 UCL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탈리아 팀이 UCL 결승에 오른 건 2017년 유벤투스 준우승 이후 6년 만이다.

이미 1차전 승리로 우위에 있던 인터밀란은 반격하는 AC밀란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승부의 균형은 후반 인터밀란의 득점이 터지며 깨졌다. 후반 29분 로멜루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이 골은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이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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