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32)가 뛰는 알 힐랄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가 이끄는 알 나스르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알 힐랄은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1부 프로페셔널리그 2022~23시즌 24라운드 알 나스르와의 홈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알 힐랄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장현수와 알 나스르 공격진을 이끄는 주장 호날두는 각각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승리는 장현수에게 돌아갔다.
이날 경기에서 장현수는 옐로 카드를 받기도 했지만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팀의 무실점 수비에 기여했고, 알 힐랄은 전반 42분과 후반 17분 맞이한 두 차례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 오디온 이갈로가 모두 득점에 성공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호날두는 알 힐랄 선수들의 집중 견제를 뚫어내지 못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이번 승리로 알 힐랄은 승점 49점(14승7무4패)을 확보하며 4위 자리를 사수하는 한편 3위 알 샤밥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알 나스르는 현재 승점 53점(16승5무3패)으로 2위에 올라있다.
한편 장현수는 2019년 도쿄(일본)에서 알 힐랄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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