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벚꽃 시즌 30대는 여의도, 20대는 석촌호수 많이 찾아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3-03-30 17:00:53 수정 : 2023-03-30 17:00:5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벚꽃이 만개한 시기 상권을 분석한 결과 30대는 서울 여의도를 20대는 서울 석촌호수를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30일 KB국민카드가 지난해 벚꽃 개화일 전후 2주 간 주요 벚꽃 명소 상권(음식점, 카페, 편의점) 매출을 비교분석한 결과 여의도와 경주는 30대의 비중이 32%, 27%로 가장 높았고, 석촌호수와 진해는 20대의 비중이 42%, 28%로 가장 높았다.

 

여의도와 석촌호수 상권의 지난해 벚꽃시즌 주말 매출액은 개화 2주전에 비해 각각 87%, 61% 증가했다. 경주, 진해, 경포 지역의 매출액은 각각 116%, 17%, 35%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도 매출이 30% 가량 상승했다. 벚꽃시즌 여의도와 석촌호수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4%, 31% 늘었고 경주도 39%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여의도는 편의점 매출 증가가 148%로 가장 높았고 다른 지역은 카페의 매출액 증가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경주의 카페 매출은 155% 증가했다.

지난해 벚꽃 만개 시기 여의도 인근 서울지하철 여의나루역과 국회의사당역은 하차 인원 수가 2주 전 대비 379% 급증했다. 석촌호수 인근 잠실역과 석촌역도 111% 늘었다. 오후 2~3시에 지하철 인원이 가장 많이 몰렸고 여의도는 오후 8시 이후에도 사람이 많이 붐볐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