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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체 “트로트계의 빛나는 보석이 되고 싶어요”

입력 : 2023-03-28 21:25:34 수정 : 2023-03-28 21: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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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체는 루비와 루체의 합성어로, 붉은빛이 도는 강인한 보석 루비와 이탈리아어로 빛을 뜻하는 루체처럼 ‘트로트계의 빛나는 보석’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인 트로트 걸그룹 ‘루비체’가 최근 싱글 ‘배달의 민수’로 트로트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소재로 한 댄스 트로트 곡으로, 밤이고 낮이고 어디든 달려가는 라이더들은 이제 우리들의 삶에서 없으면 안 되는 분들이 됐어요. 저희도 그분들처럼 사람들의 마음속에 없으면 안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죠.”

 

한비, 민소, 지원, 수아로 이뤄진 루비체는 다들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리버 한비는 유치원교사 출신으로 ‘잘나가던’ 모델이었다. 메인 보컬 수아는 뮤지컬 배우 출신, 서브 보컬 민소는 가요제 수상자로 인디 가수로도 활동했다. 메인 댄서 지원은 전주 KCC, AI페퍼스 등 현역 치어리더다.

 

이들은 모두 “트로트가 재미있어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노래가 좋아서, 무대가 좋아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특히 자신들만을 위한, 자신들의 노래를 직접 부르고 무대를 선보여서 좋다는 멤버들은 사람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활동하기를 원했다.

“우리는 마냥 예쁜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걸그룹이 되고 싶어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많은 분들이 아픔을 겪었는데, 우리들의 노래를 듣는 순간만이라도 힘이 나고 무대를 보는 순간만이라도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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