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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창립 60년 만에 노조 첫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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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3-15 18:23:41 수정 : 2023-03-15 18: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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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노동조합이 없었던 신세계백화점에 첫 노조가 설립됐다. 창립 60년 만이다.

 

신세계노조는 15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쇄적인 조직문화와 일방통행식 임금협상, 낙후된 복리후생 제도를 바꾸겠다”며 출범을 발표했다. 신세계노조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 소속이다.

 

신세계노동조합 조합원과 한국노총·섬유유통노련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신세계노조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가 조합 활동을 보장하고 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신세계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일방통행식 임금협상 중단 △불투명한 성과급 지급 개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개편 △물가상승률에 따른 임금인상 △인력 충원과 업무폰 지급 등을 사측에 촉구했다.

 

유통업계 경쟁사 롯데의 경우 한국노총 관광서비스노동조합연맹에 롯데백화점 노조가 소속돼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등 사업을 하는 롯데쇼핑은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에 노조가 있다.

 

박종윤 섬유·유통노련 사무처장은 “신세계노조는 MZ세대가 주축이 된 아주 젊은 노동조합”이라고 말했다.

 

노조 설립을 주도한 김 위원장은 파트너급으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파트너급은 통상 입사 12년 차 이하의 대리·과장급 직원이다.

 

신세계노조 가입자는 전국 13개 점포 백화점 직원 중 약 200명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전체 직원(약 3000명)의 3분의 1수준인 1000명가량을 노조원으로 가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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