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로펌 이혼 전문 변호사 지인 "김종국, 생각보다 여자관계 없지 않다" 폭로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김종국(맨 위 사진 오른쪽)의 지인이 "김종국, 생각보다 여자관계 없지 않다"라고 폭로해 관심을 끈다. 김종국은 해당 지인을 대형 로펌에 재직 중인 이혼 전문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MC인 가수 탁재훈(위에서 두번째 사진 왼쪽에서 세번재·본명 배성우), 이상민, 개그맨 김준호, 김종국, 쿄요태 리더 김종민이 절친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친구로 가수 뮤지(본명 이용·위에서 두번째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가수 천명훈, 개그맨 유민상, 유튜버 풍자(본명 윤보미), 박민철 변호사(맨 위 사진 가운데)가 등장했다.

김종국은 이 자리에서 지인 박 변호사를 소개하면서 "말발로 먹고사는 제 친구는 잔소리가 심한 편”이라며 “‘사람 조심해라'는 말을 하고는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종국은 지인 박 변호사에 대해 "톱스타들의 이혼 전문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대형 로펌에 재직 중임을 밝혔다.

이에 김종민이 "톱스타 누구 있는지"에 관해 질문하자, 김종국은 "누구인지 말할 순 없으나 굉장한 톱스타의 이혼을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국은 박 변호사가 "무려 4년간 부모님을 뵈러 간 적이 없다"라며 "심지어 부모님은 (외국이 아닌) 울진에 계신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김종국과 절친이라고 하면 종국이에 대한 비밀을 아는 것은 없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박 변호사는 "비밀은 생각보다 없는 편이지만, 하나를 폭로하자면 생각보다 여자관계가 없지 않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혀 주변을 술렁이게 했다.

"없지 않다"라는 다소 애매한 답변에 "있다는 거냐 없다는 거냐"라고 되묻자, 박 변호사는 "정정하자면 생각보다 여자관계가 없지 않을 가능성이 많지가 않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