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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봄바람 타고 다양한 봉사활동 나서

입력 : 2023-03-14 01:00:00 수정 : 2023-03-13 19: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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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는 11일 경북 포항시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10여 개 재능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포항제철소 임직원 220여명은 주말도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렸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인 '와우나눔 코딩봉사단'은 11일 학생들에게 코딩교육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문화재돌봄봉사단은 이날 북구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 발상지를 비롯한 3개소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문화재 보호에 앞장섰다.

 

문화재돌봄봉사단원들은 문화재 보호활동 뿐만 아니라 수시로 문화 교육을 이수하고 전파하는 활동을 하는 등 문화유산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조기 코딩 교육 열풍이 불면서 창단된 '와우나눔 코딩봉사단'은 이날 지역아동센터와 인근 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코딩봉사단원들은 수개월간 공부하고 고민해 자체 교재를 개발한 뒤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제작 자체교재를 통해 코딩 수업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 코딩은 필수 과목 중 하나인데 그동안 혼자 공부하기가 막막했었다”며 "자체 제작된 특별한 교재로 주기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봉사단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임직원의 재능 및 기술을 지역사회에 적용한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참가자의 자부심과 수혜자의 만족도를 증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됐다.

 

봉사단 스스로의 역량도 키우고, 그 역량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포스코의 진정성 있는 기업시민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자매마을나눔활동과 1%나눔재단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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