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생활공간을 꿈꾸는 소비자들과 따뜻한 봄맞이 캠핑족들의 이목을 끌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13일 엑스코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 최대 규모 건축 관련 박람회인 '제23회 대구건축박람회'가 오는 16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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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생활을 편리하게, 공간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국내 250여 개 건축 관련 업체들이 7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건축 자재를 한자리에서 비교 선택할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전시품은 건축자재, 조경, 공공시설, 조명 및 공구 등 전문 건축 관련 제품뿐 아니라 최신 디자인 가구, 가정용품 및 친환경 제품, 내진설계, 전원주택, 스틸하우스, 펜션 등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전원생활 및 이동식 주택 관련 정보도 포함된다. 특히 건축산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제1회 스마트가구 박람회'도 동시에 열려 풍성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엑스코 서관 1홀에서는 17~19일 사흘간 '2023 플레이캠핑&트래블페어'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캠핑카, 캠핑용품, 안전용품, 여행용품, 관광지 등 100개 업체 22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경북도 15개 시·군에서 주요 캠핑지와 관광지, 관광 자원을 소개하여 알찬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캠핑용품 전문업체인 아우틴라이프, 캠핑소리 등이 참가하여 전시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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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경품이벤트, 구매영수증 이벤트, 현장 소셜미디어(SNS) 인증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각 전시회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대구건축박람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플레이캠핑&트래블페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본격적인 전시 시즌을 맞아 대구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공간과 봄맞이 캠핑 여행을 위해 마련된 소비재 전시회”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소비재 전시회 유치·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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