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최성민이 한 선배에게 폭언을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성민은 지난 10일 공개된 웹예능 'B급 청문회'에서 "예전에 tvN에서 연예뉴스 프로그램 리포터를 조금 오래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개그맨 선배를 인터뷰 한 적 있는데 제게 쌍욕을 하셨다"며 "질문지에 '요즘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버셨는데 요즘은 어떠세요?'라고 적혀 있어서 질문을 했더니 갑자기 제게 '이 XX 질문을 XX 같은 걸 갖고 왔다'고 하더라, '너는 XX야, 내가 내 이름 걸고 없앨 거야'라고 말했다"고 말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날 이후 거기를 안 나갔다"고 털어놨고 이에 김승혜는 "대본을 우리가 쓰는 게 아니라 작가님이 써주시는 건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최성민은 해당 개그맨 선배가 지금도 방송에 잘 나온다며 "그분을 방송에서 볼 때 앞뒤가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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