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尹지지율, 4주만에 30%대로 하락…민주, 정당지지도 역전

, 이슈팀

입력 : 2023-03-13 08:24:06 수정 : 2023-03-13 13:55:1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긍정평가 4.0%p↓ 38.9%…부정평가 5.7%p↑ 58.9%
국민의힘 2.8%p↓ 41.5%, 민주당 1.9%p↑ 42.6%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3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4.0%포인트(p) 하락한 38.9%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남 창원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7기 졸업 및 임관식을 마친 후 세종대왕함 주변 부두를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긍정평가는 리얼미터 기준 2월 3주차부터 3월 1주차까지 3주 연속 40%대(40.4%→40.4%→42.9%)를 기록한 바 있다.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5.7%p 오른 58.9%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60대(1.6%p↑)에서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10.9%p↑), 서울(6.6%p↑), 광주·전라(8.0%p↑), 대구·경북(6.9%p↑), 대전·세종·충청(3.4%p↑), 인천·경기(2.9%p↑) 등 대부분 지역에서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13.0%p↑), 30대(11.3%p↑), 50대(5.3%p↑), 40대(5.5%p↑)에서 부정적 평가가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층(2.6%p)에서도 부정평가가 소폭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2.8%p 내린 41.5%, 더불어민주당은 1.9%p 오른 42.6%로 조사됐다. 오차범위 내이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던 직전 조사가 또다시 뒤집어진 것이다. 두 정당은 2월 둘째 주부터 매주 지지율 순위가 뒤바뀌며 경합 중이다. 정의당은 1.1%p 오른 3.9%로 집계됐고, 무당층 비율은 0.1%p 상승한 10.1%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유, 수줍은 미소
  • 아이유, 수줍은 미소
  • 빌리 츠키 '너무 사랑스러워'
  • 빌리 하루나 '성숙한 막내'
  • 차주영 '매력적인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