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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29층 아파트 유리창 깨져…쇠구슬? 비비탄 총알?

입력 : 2023-03-13 06:00:00 수정 : 2023-03-14 17: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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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새총 발사 가능성 등 수사
JTBC 캡처

 

인천 송도 국제도시 한의 고층 아파트 유리창이 발사체에 맞은 듯한 구멍과 함께 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쯤 연수구 송도 국제도시 32층짜리 아파트 29층에서 유리창이 굉음과 함께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입주자 A씨는 굉음을 들은 뒤 내부를 둘러보다가 깨진 유리창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유리창은 두께 3㎜의 유리 2장을 겹쳐 만든 것으로 바깥 유리 윗부분에 지름 3㎝가량의 구멍이 났으며 이를 중심으로 금이 갔다.

 

A씨는 고층인 점 등을 고려, 발사체가 날아들어 유리창을 깬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도 외력에 의해 유리창이 깨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유리창이 구멍 나면서 깨진 점을 볼 때 쇠구슬이나 비비탄 총알 등 둥근 형태의 물체가 날아들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해당 아파트 주변에 다른 고층 아파트들이 있는 점도 이 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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