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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의 저력’…‘스즈메의 문단속’ 하루 30만 관객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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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3-12 18:30:41 수정 : 2023-03-12 18: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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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국 1480개 영화관서 30만5356명 관람…누적 관객 69만여 명
지난 8일 개봉 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가파른 상승 추이 기록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로커스 제공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하루 만에 30만 관객을 동원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영화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11일 전국 1480개 스크린에서 30만5356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69만9891명이다. 

 

영화는 특히 4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일 관객 수 30만을 돌파하며 더욱 가파른 상승추이를 기록하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여고생 소녀 ‘스즈메’가 청년에서 의자로 변한 ‘소타’와 함께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으러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자신의 창의적 세계관을 집대성해 아름다운 색채와 섬세한 언어로 빚어냈다.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로커스 제공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 등 두 전작에 이어 일본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에게 ‘트리플 1000만 감독’이란 수식어를 안겨줄 정도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또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한편,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전국 706개 스크린에서 4만4049명을 동원해 2위로 올라섰다. 누적 관객 수는 396만7859명이다. 이 영화는 지난 1월4일 개봉해 2개월이 지난 가운데 뒷심을 유지하고 있다.

 

조진웅 이성민 주연의 ‘대외비’는 이날 771개 스크린에서 3만9234명이 관람해 한 단계 내려온 3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64만8995명이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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