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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얼굴 알려져 봉사 쉽지 않아… 익명 기부 늘릴 것”

입력 : 2023-03-12 22:00:00 수정 : 2023-03-12 23: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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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스마트시티서 직원 만나

삼성전자 키오스크로 나눔 진행
李 “외국인 노동자 기부에 관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은데 얼굴이 알려진 탓에 쉽지 않다”며 사회 공헌 활동 참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7일 경북 구미에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 방문해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는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마트시티의 기부왕, 봉사왕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의 사내 식당, 건물 로비, 산책로 등에는 키오스크를 통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나눔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

 

키오스크 화면에 설치된 아동의 사연을 보고 도움을 주고 싶은 임직원이 자신의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대서 한 번에 1000원씩 기부하는 방식이다. 나눔 키오스크는 2015년 구미에서 시작해 수원 디지털시티 등으로 확대됐다.

 

이 회장은 “여기저기 익명으로 기부를 많이 하려고 한다”며 기부에 대한 가치관도 드러냈다. 그는 “빼놓지 않고 기부를 챙기는 곳이 외국인 노동자 단체인데, 외국인 노동자와 아이들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노동자를 향한 이 회장의 관심은 어릴 적부터 해온 봉사활동,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에서 비롯했다는 후문이다. 이 회장은 1991년 삼성전자 공채 32기로 입사한 뒤 30여년 동안 사비로 외국인 노동자 관련 단체에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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