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하자마자 3일 연속으로 관객 동원 1위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10일 1330개 스크린에서 11만629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9만453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올랐다.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신카이마코노 감독의 신작으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2위는 조진웅 이성민의 ‘대외비’로 이날 798개 스크린에서 1만8343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60만9761명을 나타냈다. 3위에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이름을 올렸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603개 스크린에서 1만655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92만3810명을 달성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