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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천공항을 빛낸 주인공은?

입력 : 2023-03-10 01:00:00 수정 : 2023-03-09 16: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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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공항을 빛낸 주인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제7회 인천에어포트 어워드’시상식을 개최했다.

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제7회 인천에어포트 어워드’ 시상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앞줄 가운데)이 수상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자와 친절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근 항공수요 회복세에 맞춰 공항 상주직원들과 인천공항의 재도약 의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 공사는 지난해 수행한 업무처리 신속성,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개선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사△상업시설△지상조업△화물항공△물류기업 총 5개 분야에서 우수 사업자 17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우선 항공사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항공업계의 위기 상황 속에서 항공기 운항을 지속하며 여객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한 대한항공 외 6개사가 선정됐다. 상업시설 분야에서는 고객 만족도가 우수한 현대백화점면세점 외 3개사가 뽑혔다.

 

지상조업 분야에서는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은 스위스포트코리아 외 1개사,화물항공 분야에서는 인천공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유나이티트파슬서어비스컴패니(UPS) 외 1개사,물류기업 분야에서는 물류 전문성을 인정받은 CJ대한통운(주)외 1개사가 선정됐다. 

 

또 ‘인천공항 친절왕’에 대한 시상에는 대한항공 소속 박장명씨 등 9명이 영광을 안았다. 박씨는 지난해 7월 여행객이 인천공항에 버리고 간 여행가방 속 현금(730만원 상당)을 쓰레기 하차장까지 직접 찾아가 회수한 뒤 공항유실물센터를 통해 해당 여객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인천공항의 재도약을 의미하는 ‘Re ICN, New ICN, One ICN’을 외치며 철저한 공항운영 준비 및 인천공항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하루 평균 여객이 코로나19 이전의 약 65% 수준인 13만명을 기록하는 등 8만여 공항상주직원이 합심한 결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공항운영 정상화를 이뤄 여객분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해 국제공항협의회(ACI)에서 주관하는 고객경험인증제에서 최고등급인 5단계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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