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F&B가 유산균 음료 ‘쿨피스톡’을 제로 칼로리로 리뉴얼해 ‘쿨피스톡 제로’로 새롭게 내놓았다고 6일 밝혔다.
동원F&B에 따르면 ‘쿨피스톡 제로’는 기존 쿨피스톡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고 당과 칼로리를 낮춰 몸에 대한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쿨피스톡은 1980년 출시돼 43년째 사랑 받고 있는 대표 유산균 음료 ‘쿨피스’에 탄산을 첨가한 제품이다. 특유의 달콤한 맛은 물론 청량감이 살아 있다.
‘쿨피스톡 제로’는 복숭아맛, 파인애플맛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성분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쿨피스톡 제로는 달콤한 맛과 부담 없는 열량으로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과 궁합이 좋은 음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제로 칼로리 음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는 지난 2021년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제로 칼로리 이온음료 ‘투명이온’을 선보이며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로 칼로리 음료 판매 호조로 지난해 동원F&B의 음료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0% 가까이 성장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병을 돌파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특히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주 등과 함께 즐기는 이색 레시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TV 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에서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등이 홍차와 소주를 섞어 마시는 모습이 소개되면서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가 이색적인 술 조합 재료로 관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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