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과 함께 배경지인 일본 해변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매체 니케이 아시아는 최근한국·홍콩·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슬램덩크 신드롬을 보도했다.
영화 배경인 일본 가나가와현 에노시마는 슬램덩크 성지가 됐다. 애니메이션 오프닝 장면으로 유명한 가마쿠라코코마에역과 만화책 마지막 장면 배경인 카타세 니시하마 해변은 인기 명소다.
가마쿠라코코마에역은 만화 내 능남고교의 배경인 가마쿠라 고등학교가 있는 역으로, 만화에 등장했던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이 펼쳐져 성지순례를 오는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카타세 니시하마 해변은 재활 치료 중 소연의 편지를 받은 강백호와 주니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서태웅이 만나는 곳이다.
한편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5일 오전 누적 관람객 수 381만8000여명을 기록하며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애니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박은혜 온라인 뉴스 기자 peh06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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