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의 장인이 운영하는 아르헨티나의 한 마트에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남겨진 쪽지에는 메시의 이름이 언급됐다.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과 라나시온, 텔람 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3시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서쪽으로 300㎞ 가량 떨어진 산타페주 로사리오에서 일어났는데 로사리오는 메시의 고향이다.
이 마트는 메시의 장인이 소유한 곳으로 괴한들은 이 마트에 최소 14발의 총격을 가해 유리창 등을 부순 뒤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그들은 총을 쏘기 직전 남긴 쪽지엔 “메시, 우리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하브킨은 마약쟁이, 당신을 살펴주지 않을 것”이라는 손글씨가 적혔다.
쪽지에 등장하는 ‘하브킨’은 파블로 하브킨 로사리오 시장을 지칭한다.
하브킨 시장은 해당 마트 주인이 안토넬라 로쿠소의 아버지라고 현지 매체에 밝혔다. 로쿠소는 메시의 부인이다.
마트 영업 전 이른 시간대여서 다친 사람은 없다고 아르헨티나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그러면서 이번 습격이 “메시 또는 그 가족에 대한 협박이라기보다는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건 담당인 페데리코 레블라 검사는 현지 취재진에게 “그간 로쿠소 가문에 대한 위협은 없었다”며 경찰이 용의자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사리오는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코르도바에 이은 아르헨티나 제3의 도시로, 최근 들어 마약 범죄자들의 활동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셀리아 아레나 산타페주 법무부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을 것을 염두에 두고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기 위해 고의로 저질러진 사건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마약 테러와 그 원인 및 결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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