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이 “앞으로 할일 없을 것 같다”라며 돌연 인스타그램을 탈퇴했다.
정국의 인스타그램은 지난 2021년 12월 6일 개설됐으며, 팔로워 수는 약 5000만명에 달했다.
정국은 지난달 28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인스타 탈퇴했다. 해킹은 아니다. 안 하게 돼서 그냥 지웠다. 걱정하지 말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위버스 라이브나 하겠다. 앱도 바로 지웠고 아마 앞으로 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미리 알려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BTS 멤버들은 각각 뷔 약 5701만명, 지민 4817만명, 제이홉 4418만명, 진 4396만명, 슈가 4337만명, RM 4208만명까지 모두 높은 수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정국은 지난해 6월13일 BTS 데뷔 9주년을 기념해 BTS 공식 블로그, 사운드 클라우드 등을 통해 솔로 자작곡 'My You'(마이 유)를 공개했다. 이어 지난해 6월24일 미국 가수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함께 협업 싱글 'Left and Right'(레프트 앤 라이트)를 내 15주 연속 핫 차트인하며 세계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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