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15층 높이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90여 명을 동원해 40여 분만인 오후 3시 26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아파트 거주자 23명을 구조했으며, 해당 아파트 전 세대를 대상으로 정밀 인명 수색 중이다.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천안=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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