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신수지(31)가 과거의 남자친구들에 대해 회상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라는 주제로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일일 리콜플래너로 출연한 신수지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의 애시청자임을 밝히며 “24회 ‘고기 굽지 않는 남자’ 편을 보면서 공감이 많이 됐다”고 밝힌다.
방송 중 양세형이 신수지에게 “혹시 이별을 리콜하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라고 궁금해하자, 신수지는 “전혀 없다”고 단언한다.
이어서 신수지는 주로 베푸는 연애를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전 남자친구들에게 명품 선물을 자주 했다”며 “가격표도 안 보고 사주고 싶으면 사줬다. 그런데 나중에는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고, 서운함이 쌓이더라”고 회상한다.
이에 장영란은 “신수지씨는 ‘주는 기쁨’을 정말 좋아하는 분 같더라”라고 말하며 공감한다.
신수지의 연애 스타일을 들은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 소장은 “주는 사랑만 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 그런 서운함이 쌓이다 보면 나중에는 몸이 아플 수도 있다”라고 조언한다.
김 소장의 말에 신수지는 눈물까지 보인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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