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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세살 연하 남편, 허영만 며느리가 소개팅 주선해 만나”

입력 : 2023-02-17 15:21:00 수정 : 2023-03-12 22: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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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공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사진·41)이 3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17일 오 8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박은영과 함께 입신양명을 부르는 든든한 밥상을 찾아 서울 관악으로 향한다.

 

이날 방송에서 “(전에는) 연하를 한번도 만나본 적 없다”는 박은영은 첫만남부터 두시간 동안 자기 사업을 브리핑하는 남편을 만나고는 “어른스러운 모습에 반해 적극적으로 구애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과의 소개팅 주선자가 바로 선생님(허영만)의 며느리”라고 전해 의외의 친분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은영은 “(며느리가) 저를 통해 선생님께 꼭 전하고 싶어하는 말이 있더라”며 만화가 허영만(맨 아래 오른쪽 사진)을 긴장케 만들기도 했다.

 

박은영은 앞서 2019년 3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공

 

박은영은 또 관악에 얽힌 특별한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식객과 함께 관악산을 오르며 “아나운서 최종 면접을 마치고 관악산 연주대에 올라 기도하곤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다 3년 전 프리 선언을 한 박은영은 “‘예능 야망캐’로 각인되어 주변에서 프리랜서 선언을 하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는데, 막상 퇴사하고 나니 불러주는 곳이 없다”면서도 이내 “이번에도 입신양명의 상징인 관악의 기운을 듬뿍 받고 심기일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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