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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구직청년에 최대 32만원 지원

입력 : 2023-02-17 13:56:14 수정 : 2023-02-17 13: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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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취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구직청년에게 최대 32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천안시는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빠른 취업을 단계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취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지난 6일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2년전부터 취업 희망 청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업은 진로 적성검사부터 면접정장 대여 및 스타일링·자격시험 응시료·취업사진 촬영·AI 모의면접 등을 지원하는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천안청년센터 취업패키지 지원사업 홍보문

올해는 면접정장 대여 인원을 1200명에서 1500명으로 늘렸다. 자격증 지원 금액도 기존 4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해 청년 1인당 최대 32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청년 1인당 연 1회, 7만원 한도에서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한다. 기존 어학 18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이외에도 국가기술·전문자격 790여 종이 지원과목에 추가돼 청년들이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면접정장 대여 및 스타일링 지원은 지역 균형에 맞춰 동남구 3곳과 서북구 4곳 업체에서 실시한다. 청년들은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고 스타일링 코치를 편하게 받을 수 있다. 또 취업사진 촬영 서비스를 활용해 이력서에 사용할 증명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청년들이 적성을 찾아 취업의 청사진을 설계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진로적성검사와 AI모의면접은 AI 인공지능 기기를 적극 활용하며 면접 시 본인의 모습을 자세하게 피드백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취업패키지 지원사업 공통 지원 자격은 지역 내 18~39세 미취업 청년이며,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신청 절차는 천안청년센터 이음 누리집(www.ch2030youth.kr) 또는 유선전화(900-2030)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취업 준비에 꼭 필요한 요소들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취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구직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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