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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귀국 늘어··· 지난해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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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2-16 11:29:44 수정 : 2023-02-16 11: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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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MG

해외 유학 후 귀국해 국내 취업을 택하는 중국인이 늘고 있다.

 

채용 플랫폼 즈롄자오핀(智联招聘)이 발표한 '2022년 중국 귀국 유학생 취업 조사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졸업장을 받은 중국인 유학생 수는 전년 대비 8.6% 증가했으며, 이들 중 귀국해 일자리를 구하려는 학생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즈롄자오핀은 유학생 몇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중국 교육부통계에 따르면 2021년 귀국해 국내 취업을 택한 중국인 유학생은 약 105만 명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국내로 돌아와 취업하려는 중국인 유학생 수가 2020년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졸업한 해에 곧바로 귀국한 유학생 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영국에서 유학한 중국 학생의 졸업 직후 귀국 비율이 가장 높았다(41.4%). 그 다음으로는 호주(20.3%)와 미국(9%)이 뒤를 이었다.

 

중국인 유학생이 귀국을 택한 이유로는 “국내 생활이 더 편하기 때문에”가 가장 많았다(58%). 그 다음으로는 “국내 문화와 환경이 더 익숙하고 좋기 때문에”(40%), “국내 취업 기회가 더 많기 때문에”(32%), “국내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기 때문에”(2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보고서는 국내 취업을 택한 유학생 임금이 3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국내 취업한 중국인 유학생의 평균 월급은 1만 4680위안(약 275만 3900원)으로, 지난해보다 7% 가량 증가했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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