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서주원과 이혼 공방’ 아옳이 “복잡한 심경으로 인터뷰… 제발 마지막이길”

입력 : 2023-02-14 13:33:00 수정 : 2023-04-21 16:07:05

인쇄 메일 url 공유 - +

아옳이 인스타그램

 

전 남편 서주원과 이혼 사유를 놓고 공방 중인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사진)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외도 증거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속내를 밝혔다.

 

아옳이는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혼 발표 영상이 올라간 뒤 끊임없이 시끄러웠죠?”라며 “피로감 잔뜩 느끼게 해드린 것 같아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에요”라며 장문을 남겼다.

 

이어 “제가 인터뷰까지 해야 하는 게 맞을까 고민이 참 많았는데요. 저에 대한 오해들이 자꾸만 쌓이고 또 쌓여가고 제 채널에서 해명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아옳이 채널에서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라며 “복잡한 심경으로 인터뷰에 가서 해야만 했던 이야기들을 어쩔 수 없는 마음으로 하고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제발 제발 제발 마지막이길. 앞으로 또 다른 공격이 들어온다면 대응 없이 제 길을 묵묵히 걸어가며 힘내서 잘 살아 보려고 해요! 그동안 저에 대한 작은 오해라도 있었던 분들 인터뷰 영상을 통해 해소되시기를 바라요”라고 밝혔다.

 

아옳이는 “매 순간 응원해주신 마음들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게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

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합의 이혼했다.

 

서주원의 외도로 파경을 맞은 것인지를 두고 양측이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는 서주원에 이어 아옳이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아옳이는 13일 해당 채널에서 이혼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 “(서주원이 지난해) 2월에 제주살이가 있었다. 제주살이에서 외도가 의심될 만함 일이 있어서 그거 때문에 갈등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주원의 외도 의혹이 담긴 증거를 공개했고, 카라큘라는 자막을 통해 “제공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옳이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사진이나 영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이 채널에 출연한 서주원은 이혼 관련해 “이혼 전 다른 여성을 만난 것은 잘못이 맞지만, 이미 3월 가정이 파탄 났다. 제 외도로 인한 이혼은 아니”라면서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또 아옳이는 서주원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상간녀로 지목된 A씨와의 스킨십을 직접 목격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는데, 자막에는 ‘왼손은 대체 어딜 만지시는지’라고 설명됐다. 앞서 서주원은 A씨와 식당에서 스킨십했다는 주장에 대해 “생일파티 자리에 잠깐 합석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