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텍(포항공대)은 장영태(사진) 화학과 교수가 일본 국제유기화학재단이 주는 요시다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국제유기화학재단은 2012년 세계적인 유기화학자 요시다 젠이치 교토대 명예교수가 설립한 재단으로 2015년부터 유기화학 발전에 이바지한 학자 1명에게 요시다상을 주고 있다.
장 교수는 화학 생물학계 난제인 세포 내 표적단백질 규명을 체계화했고 형광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등 수많은 연구 업적을 쌓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포스텍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마쳤고 미국 뉴욕대, 싱가포르 국립대를 거쳐 현재 포스텍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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