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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남’으로 찍힌 아옳이 前 남편 반격 예고.. “꽤나 충격적… 사뭇 다른 이혼 과정”

입력 : 2023-02-08 10:10:00 수정 : 2023-02-10 15: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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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명탐정 카라큘라’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와 이혼 과정에서 외도 의혹이 제기된 카레이서 서주원이 유튜브를 통해 반격에 나선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는 서주원이 이혼 관련 입장을 밝힌다고 예고했다.

 

해당 유튜브는 “유명 유튜버 ‘아옳이' 이혼 사건. 모델이자 뷰티 유튜버로 알려진 아옳이 김민영, 600만 조회 수를 넘긴 그녀의 폭로 영상으로 인해 전국민에게 ‘불륜남’으로 낙인찍히게 되고, 레스토랑까지 폐업 위기를 맞게 된 전 남편이자 레이싱 선수로 활동 중인 서주원씨를 직접 만나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언론이나 매체와의 접촉을 피하고 칩거 생활을 하며 어디에서도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한 적이 없던 그가 담담한 표정으로 저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꽤나 충격적이었다”면서 “아옳이가 눈물로 대중에게 호소하며 이야기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이야기들과 이혼의 과정 그리고 뜨거운 쟁점인 바로 서주원의 불륜과 관련된 이야기, 탐정으로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담은 영상을 곧 업로드 할 것”이라고 알렸다.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오른쪽)와 서주원. 아옳이 인스타그램

 

앞서 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11월 결혼했지만,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10월 협의 이혼했다. 아옳이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사유가 서주원의 외도라고 폭로하며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논란에 휩싸인 서주원은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양측의 조율 과정을 통해 원만한 협의 이혼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 김민영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럽고 황당하다. 그렇다 보니 곧바로 대응해야 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또 “김민영의 이러한 돌발 행동에 맞대응하지 않는 것이 전남편으로서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김민영의 유튜브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 필요 없는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서주원은 지난 1일 ‘안 부끄럽냐’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네. 전혀요”라고 맞받기도 했다. 또 불륜 의혹 관련 사진을 봤다는 누리꾼의 댓글에는 “저랑 전 재산 걸고 불륜과 외도로 인한 이혼인지 한 번 겨뤄보겠나? 그러면 왜 해명 안 하느냐고? 개인사를 왜 공개적으로 하나하나 해명하고 설명해야 하나”라고 반박했다. 아옳이가 불륜 의혹이 제기된 여성을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상간녀 소송을 통해 밝히면 될 문제다. 그런데 아직 소장도 안 왔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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